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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163

기계비평들

책을 읽게 된 계기 시기는 작년 가을쯤이었던 것 같다. 서울에서 개발 중인 제품과 관련된 학회를 갔다가 그 근처에서 살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부산에서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연락하고 만나던 친구이다. 서울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반갑고 뭔가 기분은 이상하면서 참 좋았다. 이 공간에서 볼 수 없는 친근한 누군가를 만났기 때문일 것 같다. 근처를 같이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명소(?)나 설명을 안내(?) 받았다. 그러던 중 독립서점에 들어가서 그 친구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책들 보았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소개받은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을 기계 비평들이다. 우리 삶 속에서의 기계 우리는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기계와 함께 살아간다...

Life/Book 2020.03.26

원통 안의 소녀

책을 읽게 된 계기 이전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단편 소설 집을 읽었다.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다. 재미도 있었을뿐더러 시사하는 바도 생각해볼 만했고 또한 특이한 소재, 방식, 접근이 참 마음에 들었다. 같은 작가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서평을 작성할 책은 참신한 소재와 방식으로 소설을 쓰는 김초엽 작가의 단편인 '원통 안의 소녀'이다. 책을 읽고나서 드는 느낌은 같은 작가가 쓴 단편 집이 있다면 또 사서 읽어보고 싶다는 것이다. 짧지만 묘하게 끌리고 여운이 남는 것이 이 작가가 만드는 글의 특징인 것 같다. 기술의 발전. 문제점을 해결할 때의 생각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학과 기술은 발전하기 마련이다. 또한 이것을 바탕으로 하는 서비..

Life/Book 2020.03.03

의공학과 졸업생의 의료기기 연구 개발 1년차 회고

회고를 적고 싶다! 나는 왜 회고를 적고 싶었을까? 아무래도 내가 취업 후 자기 계발을 위해 참고했던 많은 블로그와 사이트들에서 나의 또래 누군가가 자기가 했던 일들에 대한 회고를 많이 적었던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 또 참고했던 수많은 또래 능력자와는 다른 나의 독특함(?)이 또 다른 누군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나 크기도 한몫했을 것이다. 또 다른 내적 동기로는 내가 일을 한 1년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지고 싶었다.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나는 의공학을 전공했다. 의공학은 의학에서 사용되는 공학적인 관점을 배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많이 와 닿지 않으니 예시를 들어보자.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공학적 원리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예시와 함께 더 풀어서 설명해서, 의학이라는 사람에게 사..

Life/Log 2020.02.11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책을 읽게 된 계기 오늘 서평을 작성할 책은 이전에 배우고, 책을 읽고, 같이 일을 함께 했었던 인디고 서원을 통해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준 인디고 서원의 활동은 내가 바쁘게 살아가는 중간에도 문뜩 떠오르고는 하였다. 인디고 서원에는 저녁에 책을 읽고 모임을 하는 활동이 있는데 이를 참가하기 위해 이번 같이 이야기할 책을 살펴보았었다. 결국 어떤 책인지만 보고 읽지 못한 채 연말이 왔고 집에 내려가는 김에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인디고 서원에 갔다. 반갑게 맞아주는 형, 누나와 이야기를 하고 책을 구매했다. 바로 이 책이 '지구를 살리는 어느 가족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마치 일기장처럼쓰여져서 처음에는 읽기가 어려웠다. 아무래도 맞추어진 논리에 ..

Life/Book 2020.01.30

메이크 타임 - 구글벤처스의 혁신적 시간관리법

책을 읽게 된 계기 이전에 서평을 작성하였던 스프린트는 읽어보고 싶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경험을 통해 확신했다. 이번에 서평을 작성할 메이크 타임은 스프린트의 저자들이 작성한 또 다른 책이다. 그래서 세트로 판매를 하여 읽게 되었다. 스프린트라는 것을 고안해낸 사람들의 책이라니 끌릴 수밖에 없었다. 책에 대한 느낌과 서평 작성까지의 시련(?) 이 메이크 타임은 효율적인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넘어서 효율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책 정도로 설명이 되어 있었다. '그래! 회사에서 작은 시간도 또 남는 시간을 잘 멋지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지하철 출근길에 책을 읽는 것이 너무 습관화돼버려 글을 그냥 읽어버리는 문제가 생겨 ..

Life/Book 2019.12.23

스틱! (stick!)

책을 읽게 된 계기 나는 제품을 개발하는 입장이며 또 약간의 소규모 기획을 진행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이익을 창출하게 된다. 제품은 기본적으로 판매라는 방법으로 이익 창출을 이루는데 마케팅은 잘 팔기 위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어떻게 하면 제품 기획 및 개발의 입장에서 마케팅을 알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마케팅 관련 책 소개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할 '스틱!'(stick!)이라는 책이다. 책에 대한 느낌 나는 이 책을 마케팅에 대한 책으로 소개를 받고 구매를 하였다. 책 제목과 간단한 부제목을 보면 메세지를 전달하는 의사소통과 관련된 책이라는 게 더 강하게 느껴졌다. 내용도 여전히 그러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마케..

Life/Book 2019.10.27

스프린트 -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법, 구글벤쳐스의 기획실행 프로세스

책을 읽게 된 계기 요즘 유튜브는 즐길거리를 위한 영상도 정말 많지만 자신의 생각과 여러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채널도 많은 것 같다. 그러한 채널들 중 "양품 생활"이라는 유투버가 올린 영상을 보았다. 구글에서 사용하는 시계라는 이름의 영상으로 구글에 대한 동경이 있는 나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목으로 다가왔다. 영상에서는 타임 타이머라고 하는 정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계를 소개했다. 이 시계도 매우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 시계를 소개하며 알려준 다른 것에 더 눈길이 갔다. 바로 오늘 서평을 작성할 책인 구글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 수행법인 '스프린트'이다. 스프린트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 :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소중한 이유 책의 제목이면서 동시에 기획 실행 방..

Life/Book 2019.09.19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을 읽게 된 계기 어느 날 SNS에서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의 글을 보았다. 의료 분야에서 내가 닮고 싶은 부분을 많이 가지신 박사님이 올린 글이었다. 박사님은 최근 읽은 책에 대해서 포스팅하였는데, 저자의 이력이 매우 독특하였다. 이 소설가는 포스텍 화학과 학사, 생화학 석사를 학위를 받았다. 작가의 이러한 이력에 매료됨과 동시에 최근에 소설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어서 바로 책을 구매하였다. 이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할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다. 소설책의 서평은 뭔가 어렵다(?) 소설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것이 처음이라 다 읽고 한참을 고민하였다. 이 소설은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수많은 감정과 선택을 전공을 살려 현실감 있게 표현하였다고..

Life/Book 2019.09.19

[필리핀-세부/보홀] 알로나 비치의 여러 식당 간단 후기!

보홀의 알로나 비치 다양한 식당들... 하계휴가로 필리핀의 보홀에 갔다 왔다. 알로나 비치에 리조트를 잡고 주로 바다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리캉스(리조트 + 바캉스 ?)를 했다. 여기서 묶었던 리조트인 오아시스 앤 다이브 리조트는 조식 이외는 뷔페식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식당처럼 메뉴를 선택하여 먹어야 했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있었던 편이라 다른 여러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다. 알로나 비치의 여러 음식점을 구글링 하여 찾았을 때, 딱 정해진 맛집이 없어서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다. 누군가 여행을 가게 되면 이 포스팅의 사진과 맛을 참고하여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 정리를 해보았다. 첫날 점심 - 오아시스 비치 앤 다이브 리조트의 해변 식당 오아시스 앤 다이브 리조트는 식당이 2개가 있다. 하나는..

[필리핀-세부/보홀] 3박 5일 여름 휴가 - 전체 일정 및 숙소 그리고 경비 정리!

필리핀의 보홀 섬으로의 하계휴가! 하계휴가로 필리핀의 보홀에 갔다 왔다. 보홀은 최근 3~4년 사이에 뜨고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라고 하여 선택했다. 선택의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아름다운 바다의 자연경관이었다. 아래의 유투브가 정말 잘 설명하고 있다. 보홀 여행 전 참고한 유투브 영상. 하지만 현실은 좀 달랐다.(?) 한국에서 보홀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고 마닐라에서 1번 경유하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금액을 최소화하고자 필리핀의 세부에서 배를 타고 넘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더라!) 전체 소비 금액과 일정을 공유하면 누군가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남기려고 한다. 필리핀의 보홀 섬으로 가기 위한 여정 관문(?) 정리 먼저 전체 이동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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