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 속에 숨어있는 행복 그리고 아름다움 오랜만에 편하게 글로 삶을 상상하고 그려진 그림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을 읽었다. 오늘 서평을 작성할 '모지스 할머니'라는 책이다. 작가는 이 모지스 할머니라는 화가의 그림에 위로를 받고 이 분을 조사하고 그림을 모아서 책을 펴내었다. 저자 이소영이 느낀 바가 그림과 이야기로 담겨있어 같이 위로받는 과정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책이었다. 모지스 할머니는 평범한 농부의 집에 딸로 태어난다. 어렸을 때 농사일을 도우면서 자랐다. 이후 가장 형편을 위해 그때 그 시절의 많은 여성이 했던 것과 같이 가정부 일을 하면서 산다. 이후 결혼을 하고 남편과 함께 농사일을 계속한다. 사이사이 뜨개질이 취미여서 자주 하셨다. 아이를 낳고 기르고 농사를 지으며 평범하게 살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