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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5

[국립중앙박물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리뷰

해외 유명 미술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이전과는 다르게 꼭 그 여행지의 미술관을 하나 가보는 취향이 생겼다. 새로운 미술작품을 경험하며 얻는 생각들과 동시에 매우 유명한 작품을 보며 왜 유명할 수밖에 없는지 압도당하는 경험이 좋기 때문이다. 이번에 마침 해외여행을 하지 않고도 정말 유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23년 6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명화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전시의 제목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이다. 르네상스 시절의 명화들을 시작으로 현대에 미술사에 영향을 미친 여러 작품들을 마무리로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전시였다. 왜 유명한 작품들은 유명한지 그리고 동시에 역사적으로 어떻게..

Life/Review 2023.08.01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러 예술 작품 합스부르크라는 가문의 여러 예술 작품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예술품들은 세계 3대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미술사 박물관의 소장품들이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많은 작품들이 많아서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침 시간이 되어서 소모임 사람들과 같이 관람을 가게 되었다. 합스부르크는 전시 제목과 같이 1200년대부터 1800년대까지 신성로마제국이라는 틀 안에서 많은 나라의 왕과 귀족으로 군림하고 다스리던 가문이다. 특히 오스트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힘이 약해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우방국을 늘려가던 방식으로 세력을 키워나갔다. 그래서 이 전시는 합스부르크 가문과 연관된 가문의 사람들과 나라, 여러 세계사를 ..

Life/Review 2022.11.10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 3

저의 수집품을 소개합니다 :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 자연을 활용하는 지혜, 생각을 전달하는 지혜, 인간의 변화 여러 수집품들이 4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전시를 보며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다가 '생각을 전달하는 지혜'쯤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서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한번 입장하면 나갈 수 없으니 보조배터리도 잘 챙기자! 황소 (이중섭, 1950년대, 종이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진짜 이것도 교과서에서나 보던 그림이다. 생각보다 그림이 작아서 놀랬다. 하지만 굵은 선으로 만들어낸 황소의 윤곽과 표정들이 재미있었다. 어떤 작가의 화풍이라는 것. 그리고 이 화풍을 바탕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묘한 느낌을 준다는 것을 한 번 더 볼 수 있었다. 소와 여인 (김기창, 196..

Life/Review 2022.07.11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 2

저의 집을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할 때 소개받는 느낌으로 전시 제목을 구성하였다. 또 전시 품목도 가족과 집에 관련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사람 집을 방문할 때 받는 불편함을 편안함으로 바꾸어주기 위한 큐레이팅 방식이 아닌가 혼자서 생각해보았다. 석인상 (조선, 화강암, 국립중앙박물관)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작품은 이다. 보통 옛날 마을에 가면 입구에 장승이 있다.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석물이라고 한다. 집을 들어갈 때 마중 나와서 맞이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문 (권진규, 1967년, 테라코타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문이 나와서 수집가의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었다. 또 설명을 보고 다시 작품을 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다. 문이 닫혀있는데, 이 ..

Life/Review 2022.07.11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 1

어느 수집가의 초대 최근 정말 인기 있고 표를 구하기 힘든 전시가 있다. 그 전시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다. 이 전시가 인기 있는 이유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소장하고 있었던 귀중한 예술 작품이 많기 때문이다. 원래는 사후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에 기부를 하였으나, 기부 1주년으로 유명하고 가치 있는 예술 작품을 다시 모아 전시를 한다. 입장 티켓 구하기 입장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 2가지로 나뉜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만을 통해서 진행되며 현재 매진 상태이다. 가끔씩 취소표가 올라오는데 그 취소표를 빠르게 잡아서 구매하면 예매를 할 수 있다. 나는 평일 오후를 계속 시간이 날 때 들어가서 노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그래도 적을 때인 평일에 가고 싶..

Life/Review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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