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og

이전에 이 책을 접하게된 글, 영상은 메타인지에 관련된 것이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이란 짧게 말해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이 메타인지는 메타기억(metamemory)과 메타이해(metacomprehension)로 나누어진다. 메타기억은 자신의 기억에 대해 아는 것이다. 예를 들어 1분에 몇 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는가에 대해 아는 것이다. 이 메타기억이 약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공부방법이나 계획을 세울 때 무리한 혹은 너무 편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같은 시간에 좋은 질의, 효과적인 계획 수행을 놓치게 될 수 있다. 메타 이해는 자기 자신이 어떤 것을 얼마나 똑바로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글을 읽고 나서 그 글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설명할 수 있..

완벽한 공부법의 첫 단원은 '믿음'이었다. 공부 방법에 있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알려주는 단원이다. 여기서 믿음이라는 것은 자신이 하려는 것에 대한 동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믿음이다. 단순히 '내가 잘할 것이다', '나는 발전할 것이다'라는 것을 아는 것과 그 사항을 믿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을 알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내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은 자신을 움직이게 한다. 이 부분을 읽고 드는 점은 나는 할 수 있다고 나를 믿지만 동시에 믿지 않는 것 같았다. 아침에 일찍일어 날 수 있고, 자투리 시간도 사용할 수 있지만 못한 경우도 있으니까 안될 수도 있어라는 생각으로 순간순간의 중요한 행동들을 놓쳐버린 느낌이 있었다..

방학을 시작하고 생각했던 공부 계획을 나름의 방식으로 하루 계획 + 주간 계획 + 2달 간의 계획으로 나누어 구분하고 1월 한달을 공부했지만 생각보다 진전이 약하고 더딘 느낌을 받았다 꾸준히 하루하루 실천하는 계획도 무언가 약한 느낌이 들었다 # 실제로 세운 계획 표. 1월이 끝났을 때 저 중 이루어진 것은 50%정도 채 되지 않았다. # 여기 계획 말고도 하루에 한 번씩 책읽기, 코난 오브라이언 영어 듣기 등등이 있었지만 실천은 했는데 발전은 더딘 느낌이 강했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에서 자기 관리에 대한 글을 보았는데 그 글이 완벽한 공부법이라는 책에서 나왓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읽어보면 무언가 다른 어떤 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질문에서 바로 책을 주문했다 이 책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