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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163

밤의 여행자들

책을 읽게 된 계기 나는 예스24를 통해 책을 구매하고는 한다. 여러 소설(특히 SF 분야)를 구매하고 있을 때 예스24의 어떤 소설에 대한 추천을 보았다. 그 소설에 대한 추천과 홍보를 읽고 아무 생각 없이 일단 그 책을 구매하였다.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끌려서 책을 구매했다는 기억이 없다. 그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할 책인 윤고은 작가님의 '밤의 여행자들'이다. 일상과 여행 보편적으로 우리는 일상은 힘든 곳으로 인식한다. 이러한 힘든 곳에서 벗어나 우리는 여행을 가보려고 한다. 여행을 가면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통해 일상에서 힘든 부분을 중화한다. 혹은 일상이 힘들어서 잊어버렸던 무언가를 다시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여행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여행도 일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 이러..

Life/Book 2022.06.06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비트코인이라는 것에 대한 철학적, 사회적, 경제적 여러 이야기를 사건과 함께 정리한 책 비트코인을 처음 접하고 대략적인 공부 후 여러 의문들과 생각이 든다. 또는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은 모호한 부분들이 생긴다. 이때 여러 이야기들과 함께 생각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할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이다. 이 책의 저자 오태민은 비트코인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유튜브로 정리하기도 했다. 처음 이 저자를 알게 된 것도 비트코인 관련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되었다.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을 보고 읽어보았다. 분명 이 책은 비트코인을 둘러싼 여러 의견들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몇몇 부분에서 논리가 부족한(? 혹은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그리고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Life/Book 2022.06.06

리움미술관 - 22년 5월의 리움 상설전 후기

리움미술관 미술 및 전시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고 있다. 아마도 주말에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너를 위한 문화 예술'이라는 유튜브에서 이러한 문화, 예술, 전시와 관련된 소개 및 설명을 하는 것을 보았다. 거기서 21년에 가장 추천했던 미술관이 있었다. 지금 후기를 작성할 미술 전시는 이 리움미술관의 리움 상설전이다. 리움 상설전 리움미술관의 리움 상설전은 리움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미술 작품을 흐름에 맞게 전시하였다. 이는 한국 고미술과 여러 현대 미술 작품이 어우러져있다. 한국 고미술의 경우 M1에 있고 현대 미술 작품은 M2에 있다. 현재 글을 작성하고 있는 22년 5월 기준으로 이는 무려 '무료'이다. 관람을 다하고 나서 느끼기에는 1만 원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미..

Life/Review 2022.05.21

2022 코리아 아트 쇼

오랜만에 홀로 미술 전시회! 요즘은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자주 느낀다. 동시에 생각을 비워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나 영감을 받으면 좋다고 생각했다. 마침 5월 5일이었고 목요일에 쉬는 날이 생겼다. 이를 기회 삼아서 미술 전시회에 가보려고 했다. 마침 상대적으로 가까운 수원 광교에서 미술 전시회가 열리는 것을 보았다. 바로 예매를 하고 관람하러 갔다. 전시회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전시회 이름 : 2022 코리아 아트쇼 일시 : 일반참관객 기준 2022년 5월 5일 ~ 5월 8일 장소 : 수원광교컨벤션센터 예매료 : 1만 원 짧은 관람 소감 2022 코리아 아트 쇼에 대하여 가볍게 찾아보고 참관을 하러 갔다. 여러 한국 미술 작가의 작품들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

Life/Review 2022.05.08

행성어 서점

짧은 여러 미래의 이야기들 이번에 서평을 작성할 '행성어 서점'은 김초엽 작가님의 짧은 소설들이 많이 모여있는 SF 소설집이다. 여러 작품 중 '행성어 서점'이라는 소설 제목을 책 제목으로 정한듯하다. 소설의 처음에 작가의 말이 적혀있다. 이 말에서 이 책의 짧은 소설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고 있다. 아이디어로 묵혀두었던 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짧게 풀어내어 소설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짧은 이야기라서 여운이 남는 부분도 있었다. 또 몇몇 짧은 소설들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부분도 있다. 언제나 김초엽 작가님의 소설은 미래로 잠깐 여행을 다녀오는 기분이다. 이번 소설집 속 소설들이 짧디 짧아서 더 순식간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그래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읽기 더 좋았다. 출퇴근길 속 지친 상태에서 ..

Life/Book 2022.05.05

돈의속성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과 부에 대한 어쩌면 가장 폭넓은 생각 돈을 벌기 시작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돈' 그리고 '부'의 필요성에 대하여 많이 느꼈다. 자연스럽게 이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읽게 되었다. 여러 책들을 예시로 들면 '부의 추월차선'은 사업을 하게 될 때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고,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는 주식 및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의 철학을 준 책이었다. 각각의 책들은 투자, 사업 등의 어떤 단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오늘 서평을 작성할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은 돈과 부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폭 넓은 생각을 알려준다. 동시에 도구로서의 돈과 부를 위한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 등도 같이 알려준다. 돈에 대한 생각과 경험, 마인드 등은 여러 책에도 많다. 유독 이..

Life/Book 2022.04.24

COVID19 확진 후기

'해외 출장 준비'라고 쓰고 'COVID19 걸려서 맴 아플 준비'라고 읽는다 3월 중순에 미국의 정형외과 학회에 가게 되었다. 이 결정은 1월 말쯤에 되었고, 그때부터 여권, 전문연 해외 출장부터 학회의 업체 조사, 해외 출장에서 해야 할 것(일적인 부분, 조금의 관광…) 등등을 준비하였다. 특히 3월이 되어서 필요한 물품(비상약, 항원 신속검사 키트; 여러가 사려고 하니 묘하게 비싸더랏!)이며 유심, COVID19 관련 서류, 비자, 비행기 예약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출장 3일 전, 목에 쎄한 느낌이 감돌았다. 불안해서 몇몇 약을 사용했다. 2일 전, 1일 전 모두 목이 불편하지만 몸에 다른 이상은 없었다. 진짜 전혀 아프다는 느낌이 없고 불편한 느낌이 조금 있었다. 이때 확진자가 너무 ..

Life/Review 2022.04.10

방금 떠나온 세계

사람의 여러 감각들을 바탕으로 펼쳐나가는 SF 소설집 개인적으로 김초엽 작가님의 SF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생각하고 좋아한다. 뭔가 모를 현실감이 느껴지는 미래의 이야기와 함께 사람의 어떤 이야기들을 잘 펼쳐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소설에서는 또 다른 재미를 찾게 되었다. 그 부분은 인간의 감각과 인지와 관련된 SF 소설이다. 미래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고, 잃어버릴 수많은 인간의 감각들과 연관된 소설들이 이번 '방금 떠나온 세계'에 수록되어 있다. 소설집의 제목인 '방금 떠나온 세계'는 수록된 소설의 느낌을 잘 표현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세계가 지금 독자가 가지고 있는 감각으로 감각하는 세계(떠나온 서계)라면, 이 소설 속의 세계(도..

Life/Book 2022.03.25

일의 기쁨과 슬픔

책을 읽게 된 계기 이전에 김초엽 작가님의 글에 반하여 여러 작품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년도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읽게 되었다. 그 작품집 속에서 장류진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다. 출근 시간에 다른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연수’라는 소설을 읽고 정말 몰입감 있게 사람을 빨아들이는 문체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달까지 가자’라는 장편 소설을 거쳐 이번에 서평을 작성할 ‘일의 기쁨과 슬픔’을 접하게 되었다. 현실의 경험이 만들어내는 몰입감 있는 또 다른 세계 누군가가 겪은 일을 이야기로 들을 때, 우리는 어떤 현실감을 느끼고 몰입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야기들은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고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번에 읽은 장류진의 소설집, ‘일의 ..

Life/Book 2022.03.22

휘낭시에 원데이클래스 후기

휴가샵 포인트 사용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고르기 휴가샵의 포인트가 2월 말에 만료가 되어서 빨리 사용해야 했다. 다른 향수나 공방 체험, 그림 그리기 등도 고려해보았다. 하지만 남은 포인트로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조금 모자랐다. 그리고 이전에 빵을 만들어서 나누어 먹는 게, 꽤 괜찮아서 다시 제빵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하였다. 이번에는 저번에 갔었던 오븐빨에서 휘낭시에 클래스를 신청하였다. 휘낭시에를 만들어보자 스콘과 비슷하게 간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용되는 도구의 수도 여태 해보았던 다른 제빵에 비해서 적은 느낌이었다. 체험(?)의 과정은 사진으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상세한 레시피는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공개하지 않습니다.) 짧은 생각과 후기 오븐빨의 원데이 클래스는 체험과 많은 양의 빵을..

Life/Review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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