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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163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 3

저의 수집품을 소개합니다 :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 자연을 활용하는 지혜, 생각을 전달하는 지혜, 인간의 변화 여러 수집품들이 4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전시를 보며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다가 '생각을 전달하는 지혜'쯤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서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한번 입장하면 나갈 수 없으니 보조배터리도 잘 챙기자! 황소 (이중섭, 1950년대, 종이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진짜 이것도 교과서에서나 보던 그림이다. 생각보다 그림이 작아서 놀랬다. 하지만 굵은 선으로 만들어낸 황소의 윤곽과 표정들이 재미있었다. 어떤 작가의 화풍이라는 것. 그리고 이 화풍을 바탕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묘한 느낌을 준다는 것을 한 번 더 볼 수 있었다. 소와 여인 (김기창, 196..

Life/Review 2022.07.11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 2

저의 집을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할 때 소개받는 느낌으로 전시 제목을 구성하였다. 또 전시 품목도 가족과 집에 관련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사람 집을 방문할 때 받는 불편함을 편안함으로 바꾸어주기 위한 큐레이팅 방식이 아닌가 혼자서 생각해보았다. 석인상 (조선, 화강암, 국립중앙박물관)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작품은 이다. 보통 옛날 마을에 가면 입구에 장승이 있다.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석물이라고 한다. 집을 들어갈 때 마중 나와서 맞이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문 (권진규, 1967년, 테라코타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문이 나와서 수집가의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었다. 또 설명을 보고 다시 작품을 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다. 문이 닫혀있는데, 이 ..

Life/Review 2022.07.11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 1

어느 수집가의 초대 최근 정말 인기 있고 표를 구하기 힘든 전시가 있다. 그 전시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다. 이 전시가 인기 있는 이유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소장하고 있었던 귀중한 예술 작품이 많기 때문이다. 원래는 사후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에 기부를 하였으나, 기부 1주년으로 유명하고 가치 있는 예술 작품을 다시 모아 전시를 한다. 입장 티켓 구하기 입장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 2가지로 나뉜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만을 통해서 진행되며 현재 매진 상태이다. 가끔씩 취소표가 올라오는데 그 취소표를 빠르게 잡아서 구매하면 예매를 할 수 있다. 나는 평일 오후를 계속 시간이 날 때 들어가서 노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그래도 적을 때인 평일에 가고 싶..

Life/Review 2022.07.11

[서울시립미술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 정원과 정원(treasure gardens)

미술, 예술 소모임 두 번째 참가! 미술, 예술 관련 소모임에서 모집하는 전시 일정이 생겼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이후 주말에 시간이 맞고 흥미로운 미술전시가 있어서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이전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 정원과 정원(treasure gardens) 이번에 후기를 작성할 미술 전시는 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 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작가님의 정원과 정원(treasure gardens)이라는 전시이다. 작품에 가까운 그림과 조형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는 22년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Life/Review 2022.07.03

프레임 혁신 :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창조하기

어떤 키워드 : 문제 해결, 기획, 디자인 위의 키워드들은 최근에 하는 일에서 계속해서 머릿속에 있다. 제품에 대한 기능과 절차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는데 결국 이는 이 제품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에 달려있다. 어떻게 문제해결을 위한 제품의 기능과 절차에 대해 기획과 디자인을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이 계속되던 중 이전에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이 바로 오늘 서평을 작성할 키스 도스트의 '프레임 혁신 :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창조하기'이다. 이 책은 이성민이라는 분이 원문을 국문으로 번역을 하였다. 번역 스타일과 책의 내용 자체가 정말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부분부분을 이해하여 정리해보았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 않다 책의 첫 장의 ..

Life/Book 2022.07.03

[향수] 클린 웜코튼 리뷰(라고 쓰고 첫 향수를 고르는 이야기)

향수를 사고 싶어 졌다! 책을 사러 교보문고에 가면 교보문고 향(?)을 맡을 수 있다. 'The Scent of Page'라는 향이고 이것을 교보문고에서는 룸 스프레이로 판매하고 있다. 자기 전에, 혹은 집에서 작업하기 전에 이걸 뿌리고 향을 맡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러다 문득 이러한 좋은 향이 몸에서도 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물건(?)을 사회적 합의로 '향수'라고 부른다.(?) 즉, 향수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게 되었다. 어떤 향을 찾아야 하나... 어떻게 향수를 찾고 고르게 되었나? 백화점에서 강한 향들이 나는 향수 지역에 가면 나는 쉴 새 없이 재채기를 한다. 코가 찌릿하면서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향수를 사용하고 싶은 나는 ..

Life/Review 2022.06.20

[성남아트센터/성남큐브미술관] 2022 동시대미감전 식물키우기

성남아트센터/성남큐브미술관의 전시들을 찾아보다! 주말 혹은 시간이 생길 때, 미술관 또는 전시회를 가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 여러 작품들을 보고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재미가 있다. 하지만 많은 미술관, 전시관들은 대부분 서울에 많이 있다. 용인 수지에서 가기에는 그래도 시간을 조금 소요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회사 다른 직원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그나마 가까운) 성남아트센터에도 전시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오며 가며 보았을 때, 공연들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전시전이 있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전시의 경우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 그 미술관에서도 여러 가지 전시가 함께 열리고 있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식물 키우기'가 열리고 있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공..

Life/Review 2022.06.19

우연히 웨스 앤더슨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 전시회를 관람한 이야기 인스타그램의 여러 전시회를 추천해주는 계정에서 이 전시회를 발견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는 6월 초에 끝나는 전시였지만 7월 24일까지 연장해서 전시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생긴 전시회였다.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니 사진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전시회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시 말하면 너무 인생샷을 찍기 위한 사진 전시회는 아닌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 전시회를 생각하면 1만 5천 원이라는 가격도 너무 높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했다. 어떤 기회로 '소모임'이라는 앱을 알게 되었다. 이후 전시회, 미술관, 공연, 공간을 즐기고 이야기하는 소모임을 알게 되어 가입하였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모임이 고민하고 있던 우연히 워스 앤더..

Life/Review 2022.06.12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회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회를 알게 되고 관람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 최근 미술관 및 전시회에 관심이 많이 생겨 참여해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이러한 것을 찾아보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광고 알고리즘이 어떤 전시회를 추천해주었다. 이 전시회는 옷과 가방 등의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루이비통(LOUIS VUITTON)가 디자인 한 가구(?)들과 관련된 전시회였다. 이 전시회의 이름은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이다. 여러 요소들이 이 전시회를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었다. 하나는 그래도 여러 전시회를 다니기에는 타격이 있는(?) 지갑 상황을 고려할 수 있는 무료라는 부분이다. 다른 부분은 가보고 싶던 건축적으로 유명한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한다는 부분이다...

Life/Review 2022.06.12

뮤지엄원 - 치유의 기술

뮤지엄원 오래간만에 고향인 부산에 갈 일이 자주 생겼다. 부산에서 가보고 싶은 미술관, 전시관이 좀 있었다. 그중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뮤지엄원에서의 미술 전시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뮤지엄원은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 영화의 전당에 거의 맞닿아있는 위치에 있다. 그 근처로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등도 있다. 부산에 센텀 쪽과 해운대 쪽에 관광 와서 전시회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정말 좋은 선택일 것 같다. 뮤지엄원은 백팩같은 가방을 들고 입장할 수 없다. 그래서 옆쪽에 있는 보관함에 가방을 보관하고 입장해야 했다. 500원 동전 2개를 통해 이 보관함을 사용할 수 있었다. 뮤지엄원은 미디어아트와 설치 미술을 위주로 해서(?) 그런지 내부에 메이크업 룸이 있었다. 안내데스크 바로 왼쪽 편에 준비되어 있다. 아..

Life/Review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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