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회를 알게 되고 관람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
최근 미술관 및 전시회에 관심이 많이 생겨 참여해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이러한 것을 찾아보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광고 알고리즘이 어떤 전시회를 추천해주었다. 이 전시회는 옷과 가방 등의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루이비통(LOUIS VUITTON)가 디자인 한 가구(?)들과 관련된 전시회였다.
이 전시회의 이름은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이다. 여러 요소들이 이 전시회를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었다. 하나는 그래도 여러 전시회를 다니기에는 타격이 있는(?) 지갑 상황을 고려할 수 있는 무료라는 부분이다. 다른 부분은 가보고 싶던 건축적으로 유명한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한다는 부분이다. 마지막은 그래도 들어본 이름의 유명한 브랜드가 전시를 한다는 부분이었다. 빠르게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하고 전시회를 가게 되었다. 나중에 듣기로는 예약이 꽤 어려운 편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현장방문 예매가 가능하며 10~20분 정도 기다리면 취소표가 생겨 관람할 수 있다고 함!)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에 대한 설명 그리고 입장!
루이비통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인테리어 소품들 혹은 기능을 하는 멋진 디자인을 지닌 가구들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인테리어 소품들 혹은 기능을 하는 멋진 디자인을 지닌 가구들은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하며 이를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라고 한다. (루이비통 홈페이지 참조)
전시회에서 오브제 노마드를 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전시 설명에서 전시된 물품이 판매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 달라는 설명도 해주셨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1층에서 입장에 대한 등록을 먼저 한다. 전시는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2층, 3층을 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가서 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각 전시장마다 강렬한 색감을 배경으로 여러 오브제 노마드들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 계단을 따라서 올라간다. 이후 앉아서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날씨가 좀 더웠는데 앉아서 영상을 보면서 땀을 식혔다. 이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입장을 시작한다.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 입장 전 포토존이 있다. 나중에 전시에서 본 것이지만 저기 불빛이 있는 등들 모두가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의 작품 중 하나였다.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에서 본 것들에 대한 생각 정리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에서 여러 오브제 노마드를 볼 수 있다. 각각의 오브제 노마드 그리고 함께 있는 오브제 노마드들의 배치 등등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각 오브제 노마드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각 전시방에 계신 직원분들께 여쭈어 볼 수 있다. 나는 특히 오브제 노마드 각각의 사이사이 디테일들이 재미있었다.

인테리어 소품이자 공간에 빛을 줄 수 있는 오브제 노마드. 가운데 불빛을 낼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이를 감싸는 부분이 있다. 감싸는 부분을 식물의 일부 등으로 보통 만들었던 것 같은데(?) 가죽으로 이를 바꾼 부분이 재미있었다. 또 사이사이 가죽 색상이 다른 부분도 묘한 디테일이 있었다.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의 기능과 꽃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의 느낌을 동시에 주는 오브제 노마드이다.

꽃의 느낌을 주는 장식 및 테이블과 의자 오브제 노마드이다. 다시 보니 세포(?)의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테이블 부분이 불안하게 지지되는 것처럼 보인다.

선반, 테이블, 의자로 이루어진 오브제 노마드이다. 책상에서 실제로 지지하는 부분은 적은데 가죽끼리 연결된 부분으로 묘한 안정감을 더해주는 게 재미있었다. 선반도 강하게 잘 잡고 있어야 할 것 같은 선반의 사이사이가 푸른색 가죽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의자의 뒷부분 허리 등받이는 사람의 허리에 차는 벨트의 느낌을 살려둔 것이 재미있다.



보통의 소파와 같은 가구는 각이 있어 딱 벽면에 부착한다. 이 소파 오브제 노마드는 곡선 형태이고 사이에 공간이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현실적인 생각에서는 청소할 때 귀찮겠다는 상상이 먼저 들었다.

다양한 꽃들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을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형상화한 느낌을 주는 장식, 테이블, 의자 오브제 노마드 세트였다. "꽃들"이라는 그림이 절로 그려지는 오브제 노마드 세트였다.

2층 관람을 마치고 3층으로 넘어가는 공간과 계단이 있다. 그 사이에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외부를 볼 수 있는 창을 볼 수 있다. 또 이 오브제 노마드에 참여하는 여러 디자이너 및 디자이너 그룹의 로고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꽃잎이 하나하나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오브제 노마드를 볼 수 있었다. 루이비통 로고가 숨어 있고 꽃잎의 느낌 그리고 꽃잎의 앞면(가죽), 뒷면(나무 질감)을 다르게 표현한 디테일이 재미있었다.

캠핑을 떠난 것 같은 오브제 노마드 세트이다. 여러 오브제 노마드들을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앞의 접이식(?) 1인 배드를 재미있게 보았다. 명품인 오브제 노마드는 조금 불편하지만 디자인의 느낌이 많이 살아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름 접이식이 가능한, 1인 배드가 있는 게 재미있었다. 기능과 디자인을 함께 잘 살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가죽 표면이지만 누우면 푹신할 것만 같다.

또 다른 캠핑이 주제인 듯한 오브제 노마드 세트이다. 여기서 내가 재미있게 본 부분은 의자이다. 앞쪽에 3가지 색상의 접이식(?) 의자를 볼 수 있다. 작고 종이 판때기(?)처럼 접을 수 있는 것 같은 의자이다. 쉽게 접고 가방에 판으로 들고 다니다가 다리가 아플 때 어디든지 쓸 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

여기서 단연 주인공은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당구 세트이다. 옆에 다른 분이 루이비통 당구 세트는 기스(?) 생기면 마음이 아파서 못 쓸 것 같다고 했다. 루이비통 가방에서 많이 본 트레이드 문양을 당구세트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게 재미있었다. (특징적인 브랜드 패턴만으로 주는 고급(?)의 느낌이랄까...?)

3층의 마지막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전시를 이어서 본다. 둥근 벽면이 거울로 둘러 쌓여있고 빛을 내는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들이 주루룩 매달려 있는 것이 인상 깊은 전시장이었다. 이전 전시장들은 원색이 강해서 눈이 좀 피곤했는데 한층 편해진 느낌을 받았다.
쉬는 공간이 주제인 것 같은 여러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세트를 볼 수 있다.








Reference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 루이 비통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Marcel Wanders studio)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는 암스테르담의 수도에 위치한 선도적인 제품 및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이 스튜디오는 Alessi, Baccarat, Bisazza, Christofle,
kr.louisvuit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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