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게 된 계기 시기는 작년 가을쯤이었던 것 같다. 서울에서 개발 중인 제품과 관련된 학회를 갔다가 그 근처에서 살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부산에서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연락하고 만나던 친구이다. 서울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반갑고 뭔가 기분은 이상하면서 참 좋았다. 이 공간에서 볼 수 없는 친근한 누군가를 만났기 때문일 것 같다. 근처를 같이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명소(?)나 설명을 안내(?) 받았다. 그러던 중 독립서점에 들어가서 그 친구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책들 보았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소개받은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을 기계 비평들이다. 우리 삶 속에서의 기계 우리는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기계와 함께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