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Book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13.d_dk 2019. 8. 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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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퇴근 후 시간을 알뜰살뜰 사용하기 위해서 무지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에 여러 필요한 부분을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을 가지고 서점에 들렀을 때 딱 보인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할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이다. 이 책은 우리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진 습관을 4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1) 누구나 당연한 것은 없으며, 2) 나의 결정으로 3) 작은 것부터 4) 부단히, 꾸준하게 해 나간다. 이 책을 읽고 습관을 만들기 위한 부분을 정리하고 퇴근 후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습관을 어떻게 만들지 정리해보았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책의 표지. 살아서 바꾸자!

 

습관 만들기를 위한 이야기와 논리(?)


 먼저 습관을 만드는 일은 간단하게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해야한다. 이를 이해하기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의 습관은 무의식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일어나서 출근을 준비하기까지의 패턴을 일일이 고민하면서 하지 않는다. 즉, 무언가를 고민하는 일은 의식을 불러내는 일이며 습관이 되기 어렵다. 또한 우리는 불합리한 의사결정을 매우 자주 한다. 예를 들어 일찍 출근하면 편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고 업무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생기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지금의 단잠보다 이후의 보상이 더 좋지만 늘 불합리한 결정을 한다. 이러한 불합리한 결정을 하는 우리의 특성을 잘 이용해야 한다. 위에서 말한 우리의 특성을 잘 이해한 습관 만들기 방법이 바로 매우 작고 간단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부터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는 게 작은 보상보다 더 나은 일이지만 우리는 불합리한 결정을 하므로, 작은 보상이라도 지금 받을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된다. 이러한 점을 우리는 잘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 처럼 목적을 위해 매우 작은 목표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다 보면 큰 목표를 이루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여기서 큰 목표를 한 두 번 달성하는 것보다 매일매일 작더라도 꾸준히 부단히 해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 한두 번의 달성은 우리의 불합리한 의사 결정에 의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쉽게 무너지는 것은 그만큼 그 일이 우리 입장에서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습관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할 때는 꼭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게 좋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매우 작은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나의 습관 만들기 도전 시나리오

 처음 말한 것처럼 습관을 만드는 일은 간단하게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해야한다. 그래서 입사와 동시에 나는 책 읽는 습관을 위해 꼭 가방에 책을 넣어 다니는 일을 시작했다. 즉, 진입 장벽을 낮추었다. 그리고 1페이지만 읽어도 읽은 것으로 하여 작은 목표들을 달성해나갔다. 지금은 어느 정도 책을 읽는 습관이 잡혔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다. 물론 양질의 독서를 할 수 있게 습관의 질을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 내가 더 나아가서 만들고 싶은 습관은 운동과 영어 그리고 관련 분야 공부이다. 누구나 말하는 정말 당연하고 뻔하게 원하는 습관이다. 첫 번째로 운동하는 습관을 위해서 퇴근 시에 지하철 한 정거장은 꼭 걸어서 집에 오는 일을 하고 있다. (거의 2달 정도 되었다.) 나는 지금 달리기를 하기에는 옷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것 같다.  걷기를 습관으로 만들고 달리기를 습관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 두 번째는 영어이다. 나는 영어로 듣고 말하기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 아침에 전화 영어 또는 출퇴근에서 책을 읽기 힘든 상황에서 영어 듣기 어플을 사용하고자 한다. 이 부분은 더 간단하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 세 번째는 관련 분야의 공부이다. 관련 분야의 공부는 먼저 코딩이다. 컴퓨터로 코드를 작성하여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야 하므로 테크니컬 한 부분에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금 github를 이용하여 일일 커밋을 진행하고 있다. (약 5일 정도 진행했다.) 매일 배운 코드 또는 하루에 한 번은 공부한 코드를 정리하여 올릴 것이다. 또 다른 공부는 관련 도메인 공부이다. 의공학 부분이다 보니 의학적인 부분과 공학적인 이론 부분도 공부가 필요하다. 이 부분은 매주 금요일에 pt로 정리하는 것을 생각 중이다.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

 

다짐(?)


 오늘 서평을 작성하면 적어 놓은 습관 만들기는 내년 처음 입사한 날짜에 다시 보면 얼마나 진행을 해왔는지 열심히 했는지 등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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