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게 된 계기 대학교 2학년 시작 즈음이었다. c++을 배우고 python도 배우고 나서 무언가 이 사이의 괴리감과 헷갈리는 부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찾아서 사용은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는 것 같은 답답함이 이 두 언어 사이 어딘가에 끼어 있었던 것 같다. 동시에 다른 언어도 배워야 좋다는 말을 듣고 나니 또 다른 언어를 배울 때도 헷갈리거나 뭔가 모를 이해되지 않음이 누적되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서점을 가서 샀었던 책이 오늘 리뷰를 작성할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이다. 이때는 실력이 부족했는지, 책을 대충 읽었는지, 하나하나 읽을수록 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심지어 3번째 장 정도 읽고 책을 분실했었다. 이후 연구, 개발을 하면서 뭔가 다시 기본을 보아야 하는 건 아닌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