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립에서 찾은 제빵 원데이 클래스
11월 이후 여행을 위해(예를 들면 호텔 예약) 휴가샵 포인트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여름은 지났고, 사이에 여행을 가기에는 재정(?)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았다. 여행 갈 때, 제대로 가는게 나으니 제빵 원데이 클래스를 찾아보았다. 마카롱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먹고 싶은 빵을 찾아서 만들어보려고 했다.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니 커피랑 어울리는 빵(특히 아메리카노 또는 드립커피!)을 만들어보려고 찾다가 스콘 원데이클래스를 찾았다. 그냥 스콘이 아닌 롤 치즈가 사이사이 박혀있는 스콘의 원데이클래스를 받기로 했다. 이번 여러 원데이클래스 중에서 집에서 가장 가깝고 시설이 좋아 보였다.(베이킹 동호회에서 빌려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오븐이 많고 시설이 좋았다.) 이 원데이 클래스는 수원 광교의 오븐빨(ovenpal)이라는 곳에서 하게 되었다. 이 오븐빨은 프립보다는 네이버 예약에서 고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의 수가 더 많았다.
롤 치즈 스콘 만들기
재료들은 미리 선생님이 다 준비해주셨다. 책자로 재료들과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어있고 이 책자를 보면서 만든다. 동시에 선생님이 하나하나 알려주시며 동시에 궁금한 부분들을 물어보면 잘 알려주신다. (상세한 레시피는 문제가 될 여지가 있어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잘 배치한 반죽 조각들을 오븐에 넣고 기다린다. 스콘이 만들어지면서 엄청 부풀어 오르고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난다.
이후 스콘을 꺼내어 조금 식힌 후 포장을 하면 원데이 클래스는 끝이 난다.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에 비해서 비교적 쉽고 간단했다. 또 맛이 정말 고소하고 깔끔한 스콘이었다. 따끈하게 막 만들어진 스콘의 맛은 정말 맛있었다. 이후 하나하나 커피와 잘 먹었다.
짧은 후기와 생각
두번의 제빵 원데이 클래스를 해본 후 드는 생각이 있다. 집에 오븐과 재료들을 잘 준비하면 만들만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클래스(배우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는 선생님의 노하우를 함께 경험하고 이를 통해 내가 직접 만든 빵을 먹거나 선물한다는 것에 포인트가 있는 클래스(체험에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제빵 원데이 클래스를 할 때는 이 두 부분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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