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Book

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합니다

13.d_dk 2021. 7.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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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 의공학을 전공으로 졸업하고 그래도 의료 분야에 조금 발을 담그면서 어떤 경험들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 책을 구매하기 위해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불현듯 '나보다 먼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적고 책을 만든 사람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 어떤 키워드를 넣어 검색을 하니, 위의 생각대로 누군가가 의료 분야의 경험을 적은 책이 있었음 
  • 이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할 '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합니다'임 
  • 책의 제목을 정말 직관적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을 했음 
  • 말 그대로 병원과 의료 환경에서 일하지만 의료인은 아닌 직업의 경험을 잘 적을 수 있는 제목이기 때문 
  • 다만, 종합 병원이나 대학 병원 그리고 각종 여러 걸쳐있는 의료 환경보다는 작은 병원의 코디네이터라는 직업 위주로 작성된 책이라는 게 조금 아쉬웠음 
  • 하지만 작은 병원에 대한 환경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합니다 책 표지. 책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책 표지의 색상이 보이는 것보다 매우 강렬(?)하다.

 

병원 코디네이터라는 직업과과 이 직업이 필요한 이유

  • 이 책의 저자인 이혜진 대표는 의료분야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으로서 의료 환경에서의 커리어를 병원 코디네이터로 시작했다고 함 (이혜진 대표는 현재 병원 코디네이터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 회사를 운영 중)
  • 직접적인 의료행위의 경우 면허가 있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이 할 수 있으며 이를 의료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음 
  • 병원에서 직접적인 의료행위를 제외한 여러 부수적인 일들을 돕는 의료 환경의 몇몇 직업들이 필요함 
  • 병원에서 여러 부수적인 일들을 하는 대표적인 직업을 병원 코디네이터라고 함 
  • 이들이 하는 일은 아래와 같음  
  1. 의료 행위에 대한 접수와 수납 
  2. 진료에 대한 보조 상담 
  3. 매출 관리 
  4. 보험 청구 
  5. 환자 응대 및 대응 
  6. 대기실 환경 관리 
  7. 환자 예약 및 대기, 일정 관리 
  8. 해피콜과 리콜 
  9. 일일결산보고 
  • 이처럼 꽤 다양한 일들을 함 
  • 나는 이러한 일들 모두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이 모두 다하며 그래서 매우 바쁘다고 생각하였으며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이 이러한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음 
  • 의료행위와 관련된 임상적인 지식과 함께 일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경영부분이 함께 필요한 부분의 직업들이라고 볼 수 있음 
  • 일반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경영 부분이 필요한 이유는 병원도 의료행위를 기반으로 수익을 내어 운영하기 때문임 
  • 이러한 부분에서 저자는 의료인은 의료에 집중하고 그 나머지를 위에서 설명한 직업들이 잘 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함  

 

병원 코디네이터의 성장

  • 병원 코디네이터는 앞에서 언급바와 같이 의료인은 의료 행위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나머지 부분을 잘 해결해야 함 
  • 병원이 잘 되기 위해서는 의료인은 의료 행위를 잘하면 됨 
  • 병원이 잘 되기 위해서 나머지 부분을 어떻게 해내어가면 될지를 생각하면 병원 코디네이터의 일이 정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음 
  • 병원의 수익은 환자로부터 발생됨 
  • 이러한 환자가 여러 진료를 잘 받을 수 있게 케어하고 처리하면 병원에 매출이 발생하여 병원이 성장할 수 있음 
  • 이를 환자가 의료 행위를 받는 것을 중점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음

환자가 진료받기 전

  1.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잘해야 함 
  2. 여러 병원들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이를 병원에 적용해야 함 
  3. 진료 예약을 하는 경우 어떤 니즈를 바탕으로 의료 행위를 받으려고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함 
  4. 이러한 니즈를 바탕으로 병원의 의료 행위를 상담해주어야 함 
  5. 병원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위한 선택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함  

환자가 진료를 받으러 왔을 때

  1. 환자를 기억하고 있다가 여러 스몰토크로 진료 전 편안함을 주어야 함 
  2.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어야하는 이유는 의료 행위이기 때문에 두려울 수 있기 때문 
  3.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병원 직원들 모두 노력해야 함 (청소, 깔끔함, 병원 내에서 차분하게 일하기 등)  

환자가 의료 행위를 받기 전 상담을 할 때

  1. 어떤 의료 행위인지 잘 설명해야함 
  2. 이때 임상적인 지식이 필요함 
  3. 특히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과 잘 맞추어 설명해야 함 
  4. 환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끊임없이 잘 파악하여 의료행위를 설명해야 함  

환자가 의료 행위를 받은 후

  1. 의료 행위를 받은 것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 
  2. 예를 들어 진료 후 전화를 통해 불편한 부분 및 다음 진료 안내 등을 하여 병원에서 잘 케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함  
  • 의료 행위를 받는 중간중간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파악할 수 있음 
  • 어떤 것이 부족한지 잘해야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성장시키면 됨 
  • 예를 들어 의료 행위에 대한 설명 상담의 경우 그 분야의 임상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하므로 공부하고 어떻게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공부할 수 있다고 함 
  • 또 다른 예시로 병원 마케팅의 경우 잘하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서 직접 경험하며 배울 점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다고 함 
  • 이와 같은 환자를 의료 행위가 아닌 다른 것으로 돕고, 병원을 지원할 수 있음 
  • 즉, 의료인은 의료 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에서 중요한 일  

 

조금은 새로운 의료 행위를 바라보는 시각

  • 의공학을 핵심으로 두는 관점에서는 여러 공학 기술로 의료인을 도와 의료 행위를 잘하도록 돕는 부분만 바라보고 있었음 
  • 하지만 병원 코디네이터와 같이 의료인은 의료 행위에 집중하고 다른 나머지를 잘 돕는 것도 하나의 시각일 수 있음을 보았음 
  • 이러한 병원 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에서 니즈, 또는 이러한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또 하나의 의료 환경에서의 시장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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