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서서히 치매에 걸려가며,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부모님에게 전화를 드린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아픈 곳이 생기셔서 병원에 가시기도 한다. 아무래도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걱정이 되고 이대로 괜찮으신지 많은 걱정이 생기고는 한다. 가족력(?)이나 이야기하시는 것 중에서 치매와 관련된 것은 없지만 이 치매만큼은 정말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뇌에 문제가 생기면서 기억을 잃어가는, 기억과 관련하여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 부모님이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질병에서 걸리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 함께했던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는 부모님을 보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 힘들다. 아무리 잘 돌봐드리고 도와드려야지라는 생각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