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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3

일의 기쁨과 슬픔

책을 읽게 된 계기 이전에 김초엽 작가님의 글에 반하여 여러 작품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년도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읽게 되었다. 그 작품집 속에서 장류진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다. 출근 시간에 다른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연수’라는 소설을 읽고 정말 몰입감 있게 사람을 빨아들이는 문체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달까지 가자’라는 장편 소설을 거쳐 이번에 서평을 작성할 ‘일의 기쁨과 슬픔’을 접하게 되었다. 현실의 경험이 만들어내는 몰입감 있는 또 다른 세계 누군가가 겪은 일을 이야기로 들을 때, 우리는 어떤 현실감을 느끼고 몰입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야기들은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고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번에 읽은 장류진의 소설집, ‘일의 ..

Life/Book 2022.03.22

달까지 가자

장류진 작가님의 단편 소설로 시작하여 구매한 장편 소설! 장류진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은 2020년 젊은 작가상 소설 중 '연수'라는 작품에서 이다. 이 소설은 아무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소설 속으로 훅 빨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출근 중 읽었는데 하머 터면 내려할 정거장에 내리지 못할 뻔했다. 단편소설이라고 해도 여러 저러 생각과 앞뒤를(?) 생각하다 보면 아무리 빨라도 출근 2번 정도에 다 읽기 마련인데 장류진 작가님의 작품은 거의 하루 만에 다 읽었다. 그리고 묘한 여운이 남았다. 아마도 소설 속에 빨려 들어갔다가 현실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일 것 같다. 이렇게 장류진 작가님을 기억하게 되었다. 이후 서점에 다른 책을 사러 들렀다가 장류진 작가님의 장편을 보고 바로 구매하여 읽게되었..

Life/Book 2021.10.04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책을 읽게 된 계기 이전에 김초엽 작가님의 단편 소설집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때 읽고 서평을 작성한 것과 같이, 정말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었기도 했고 SF 소설의 참(?) 재미를 느꼈다. 이를 계기로 '원통 안의 소녀'도 읽게 되었다. 이번에 서평을 작성을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또한 김초엽 작가님의 단편 소설이 있어서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젊은작가상'에서 수상된 작품에 대한 이 책의 구성과 이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 이 작품집은 소설과 작가님의 노트 그리고 심사원의 소설에 대한 생각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심사원의 총평과 같은 글이 있어 다른 사람들의 소설에 대한 생각을 곱씹으며 마무리할 수 있다. 이 총평은 평가에 대한 부..

Life/Book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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