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게 된 계기 이전에 작성한 여러 소설과 비슷하게 김초엽 작가님의 작품을 읽고 싶었다. 마침 전문연구요원 군사 훈련 일정이 11월로 잡히게 되었고 여러 후기(?)에 따르면 훈련소 일정 중 남는 시간에 책을 읽으면 좋다고 하였다. 여기서 소설도 있으면 좋다고 하여 김초엽 작가님의 단편이 있는 SF 소설집을 사게 되었다. 이 책은 김초엽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에서 소개되는 것을 보고 찾아서 구매하였다. 이 책이 이번에 리뷰를 작성할 팬데믹 : 여섯 개의 세계이다. 이 책은 현재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여러 SF 소설 작가가 작성한 단편 소설을 엮었다. 한국에서의 SF 소설 김초엽 작가님 말고 다른 SF(science fiction)와 관련한 소설 작가를 전혀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을 통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