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에 가다 작년에 혼자서 리움미술관을 간 적이 있었다. 삼성이 운영하는 미술관답게 미술관 자체와 내부에 많은 전시들이 너무 재미가 있었다. 그때의 감동을 한 번 더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삼성이 운영하는 또 다른 미술관인 호암미술관이 재개장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용인 에버랜드의 옆쪽에 삼성인력개발원 옆에 있는 호암미술관은 리움미술관과 같이 삼성이 운영한다. 이 미술관을 리뉴얼하여 재개장하여 가고 싶었다. 심지어 이번에 재개장 후 처음으로 전시되는 전시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비싸게 경매로 팔린 작품의 작가인 김환기 작가님의 특별전으로 구성되었다. 환기미술관에서 보았던 작품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보았던 김환기 작가님의 작품을 다시 특별전으로 볼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