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 전시회를 관람한 이야기 인스타그램의 여러 전시회를 추천해주는 계정에서 이 전시회를 발견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는 6월 초에 끝나는 전시였지만 7월 24일까지 연장해서 전시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생긴 전시회였다.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니 사진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전시회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시 말하면 너무 인생샷을 찍기 위한 사진 전시회는 아닌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 전시회를 생각하면 1만 5천 원이라는 가격도 너무 높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했다. 어떤 기회로 '소모임'이라는 앱을 알게 되었다. 이후 전시회, 미술관, 공연, 공간을 즐기고 이야기하는 소모임을 알게 되어 가입하였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모임이 고민하고 있던 우연히 워스 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