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새로운 시작 : 잘하는 것을 넘어서 오래하는 법

•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나는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주로 많음
• 유튜브의 어떤 영상에서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이라는 게임에 오랫동안 참여하는 것,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함
• 잘하더라도 짧게 끝나는 것은 결국 잘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이런 생각들이 합쳐져 나는 요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고 잘 해내고 싶고, 오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 이때 SNS에서 보게 된 책이 오늘 서평을 작성할 이랑주 작가님의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임
• 어떻게 오랫동안 꾸준히 일을 잘하고 좋은 성장을 이루어낼지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음
• 여러 사례들과 함께 오래 유지되고 있는 회사들의 사업들과 제품, 서비스를 볼 수 있었음
• 새로 무언가를 시작할 때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음

오래가는 것들의 비밍 책 표지.

 

오랫동안 잘 해내는 일이 어려운 이유는 오랫동안 가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하였기 때문

• 변화는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만의 어떤 생각이 있어야 함
•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들에는 항상 이미지가 있음
• 오래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이미지가 있어야 함
• 많은 사람들은 잘하려고 하지만 오래가려고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함
• 1년을 유지하려는 사람과 10년을 유지하려는 사람 그리고 100년을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의 시작은 형태와 깊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음
• 오랫동안 잘 해내기 위해서는 잘 찾아본 나의 명확한 생각과 그를 따르는 이미지 그리고 시작에서의 오랫동안 가겠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함

 

1개가 아닌 1000개를 상상하기 : 왜 그 카페만 오래 기억에 남을까?

• 스스로하는 일이 의문이 들 때, 스스로에게 1개가 아닌 1000개가 되어도 이렇게 할 것인지 물어보면 좋음
• 오래간다는 것은 1개가 아닌 1000개가 되어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있고 이를 잘 지켜온다는 것임
• 브랜드를 떠올릴 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연상 이미지'이며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로고와 색상에 집착함
  (ex; 블루보틀의 푸른색 보틀, 애플의 사과 로고, 닥터자르트의 t)
• 이런 연상 이미지에는 보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미지, 이유가 있는 이미지, 반복되는 이미지라는 3가지가 반복됨
• 1개가 아닌 1000개의 매장을 꿈꾼다면 콘셉트의 기준이 있어야 함
• 1000개의 매장을 한명이 모두 확인하고 조언할 수 없으므로 1000개의 매장의 여러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콘셉트의 기준이 있어야 함
• 즉, 누가 하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함 (ex; 애플 스토어)
• 오랫동안 어떤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비주얼이 있어야 함
•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시장은 압도적인 시장 지붕 디자인으로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되어 남아있음
• 지붕을 만들 때, 오랫동안 잘 유지할 것을 생각해서 긴 시간을 들여 누구도 쉽게 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
• 가게 및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들이 많지만 사람의 일에 적용해볼 수도 있었음
• 오랫동안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나라는 사람의 연상 이미지와 압도적인 실력이 있어야 함
• '이러한 일은 A가 참 잘하는데'와 같은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압도적인 실력을 길러야 함

 

나만의 시간을 빨리 쌓으려면 : 당신에게 60개의 화분이 있다면

• 시간을 빨리 쌓는다는 것은 빨리 잘하는 것을 만든다는 의미
• 그러기 위해서는 60개의 여러 화분을 찾아서 두고 파는 것이 아닌, 60개의 같은 종류, 비슷한 느낌을 가지는 화분을 모으고 배워서 승부해야 함
• 이러한 분야에 대한 집중이 10년을 써도 1년 같은 느낌을 주는 것과 1년을 써도 10년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음
• 일본의 토라야라는 양갱가게는 쇼윈도가 없이 양갱을 만드는 틀로 가게의 겉 부분을 만듦
• 가게 겉 부분 부터 내부에 파는 양갱까지 모든 것이 양갱양갱양갱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자기가 하는 일의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반복할 때 더 강렬하고 압도적인 이미지가 만들어 짐 (한 분야에 집중함!)
• 지금 내가 새로 시작해보려는 것은 주로 해오던 분야와 다른 분야임
• 그럼에도 지금은 5년차로 한 분야에 집중했으니 다른 분야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움직이는 것을 결정했음
• 경험과 집중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머릿속에 생겼고 나는 내가 선택한 경험을 믿기로 하였음

 

자기를 표현하는 상징을 찾는 법 : 복숭아에 대해 30초 동안 30가지 말하기

• 어떤 회사가 머릿속에서 다른 로고나 이름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그 회사의 것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지 못하였기 때문
• 오래가는 것은 남들과 다르며 나를 표현하는 상징을 찾아야 함
• 복숭아에 대해 30가지를 30초 이내에 말하는 것은 상징을 찾는 연습
• 이를 제품과 나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어 진행해 보면 그 제품 혹은 나만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상징을 찾을 수 있음
• 이후 브랜드와 제품에 다른 6가지 질문들로 초점을 맞춤

1. 우리는 어떤 곳입니까?
2. 우리 고객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3. 우리 고객은 무엇을 불편해합니까?
4.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5. 그 불편함을 해결하는, 우리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요?
6. 앞으로 우리는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싶나요?

•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충돌하지 않게 답을 찾다보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문제들 그리고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음
• 결국 이러한 질문들은 브랜드나 제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본질 찾게 해 줌
• 오래가는 것들에는 나만의 철학과 이를 표현하는 상징이 있음
• 브랜드와 제품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상충되지 않는 답변들을 찾다 보면 나에 대한 철학과 상징을 만들 수 있음

 

무의식까지 설계하기 : 완벽한 비주얼 컨트롤이 부리는 마법

• 우리는 많은 부분들을 경험으로 느끼고 기억함
• 예를 들어 향기, 부드러움, 공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게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음
• 무의식 중에 보았던 머릿속에 각인된 이미지는 그 제품을 생각나게 만들고 구매하게 만들 수 있음
• 사람들은 좋은 것이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음
• 좋은 명품 매장인지 아닌지를 매장에 있는 서랍이 부드럽게 '차르륵'하고 열리는지를 통해 몸속 무의식이 판단내림
• 피렌체의 '마도바'라는 장갑 가게는 장갑 하나를 착용해 보는 경험으로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명품 장갑이라는 것을 새겨 넣음
• 장갑을 착용하기 위한 손의 팔꿈치에 쿠션을 대고 장갑을 착용할 때는 나무로 된 기구로 장갑의 착용부위를 벌려 기분 좋게 착용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
• 무의식 속에 새겨진 이러한 경험은 좋은 장갑으로 마도바 장갑을 기억할 것임

 

내 제품의 고향은 어디인가? :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의 힘

• 단지 바나나 우유는 맛이 곧 추억이 되었음
• 이런 맛이 만들어준 목욕탕의 추억이 뿌리인 단지 바나나 우유는 새로운 세대에게는 다른 추억의 맛을 주기 위해 변화를 시도함
• 옐로우 카페라는 단지 바나나 우유의 상징인 모양과 맛이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이 카페를 즐겼던 추억을 맛으로 전달하려고 함
• 이러한 뿌리를 가지고 변화를 가져가는 것은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
• 나는 살아가면서 어떤 뿌리를 가지고 있을 것인지 생각이 되었음

 

처음 만나는 이들이 더 환호하게 하자 : 새로운 세대가 좋아하는 올드함의 비밀

• 사람들은 변하고 새로운 세대는 계속해서 나타남
• 이러한 와중에 이전에 것을 계속해서 고수할 수는 없음
• 새로운 세대가 가지는 시선을 따라서 변화가 필요함
• 티파니 보석 가게는 오래되었고 기성서대에게는 값비싼 결혼 보석이었음
• 비싼 값과 결혼 등의 중요한 분위기를 가게에도 주기 위해 엄중한 분위기가 많았음 (심지어 사진도 함부로 촬영할 수 없음)
• 하지만 새로운 세대는 이러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SNS를 많이 활용함
• 새로운 고객의 시선에 맞추기 위해 티파니 블루의 색을 활용한 카페와 보석 가게의 분위기를 많이 바꿈
• 새로운 세대가 언제든지 접근하여 경험할 수 있게 바꾼 것임
•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티파니가 가진 브랜드의 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세대에게 맞춘 브랜딩의 변화

 

촘촘하게 스며드는 이들의 비밀 : 디지털 시대에 더 빛을 발하는 아날로그의 힘

• 인터넷으로 많은 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
• 하지만 결국 사람들은 직접 경험한 것에서 가장 큰 인상을 가짐
• 와비파커는 안경을 온라인 판매하는 회사이며 이러한 온라인 구매 후 제품을 받고 경험하는 것에서 강점을 가짐
•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아날로그 하게 매장에 방문하는 그 도시 사람들에게 맞춘 경험을 제공함
• 이러한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은 다시 디지털로 퍼지게 되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음
• 이는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의 소비 경험에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함임

 

자기 일을 오래 하고 싶은 이들에게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이니 만큼 오래 해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음
•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계속하게 되고 하게 되다 보면 해내게 됨
• 자기만의 고유한 법칙을 만들고 이를 지켜가며 흔들거릴지언정 계속하다 보면 해내게 됨
• 이러한 고유한 법칙을 오랫동안 잘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오래가는 것을 생각하면 내가 아닌, 나와 맞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게 됨 (조금 하고 그만두거나, 빨리 지칠 것을 알기 때문)

 

중요한 것은 뜨거운 열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열정